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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번째 수술

오늘은...

by 하이버몬지 2021. 3. 12. 19:54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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첫번째 수술 후 이상 징후를 발견 했다.
발가락이 이상하다.
엄지 👍이 되지않고, 발목이 위로 움직이지 않았다.
간호사들은 회진을 돌때마다 내 발가락의 안부를 물어봤지만 움직이지 않았다.
의사는 수술할때 신경이 눌린것 같다고 신경을 풀어 주는 수술을 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.

비골신경마비

그렇게 내 두번째 수술은 첫번째 수술 후 5일 되던날
하게 되었다.
코로나로 보호자가 오지 못하니 수술실은 혼자 들어갔다. 두번째 척추 마취와 함께 수술실 기억이없다.
깨어났을 때는 회복실이었고, 엄마가 내 얼굴을 만졌다.
근데 머리가 너무 아파서 엄마를 제대로 못보고 보냈다.



회복실

눈뜬 후 내내 머리가 아파서 잠에 들지 못하고 주변에 있는 사람들도 고통 스러워 하는 소리를 들으니 더 잠이 안 왔다. 새벽 다섯지 쯤 까지 참다가 병실로 보내 달라고 얘기했다. 병실에 와서 소화제를 처방해 달라고 해서 먹고 다시 잠에 들었다. (난 체하면 머리가 아프다)

두통이 잦아들고 난 후 수술 고통이 밀려왔다.
무통주사를 마구 눌렸다. 소용없지만 몇초, 몇분은 그나마 괜찮다.
약에 취에 자다깨다를 반복하면 하루가 지나갔다.
안아프게 해주세요!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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